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 우리 동네 나들이, ‘봄이 왔나 봄’ 진행

재가어르신들과 함께 즐기는 국립세종수목원 피크닉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센터장 류권식, 이하‘센터’)는 지난 21일, 따뜻한 봄을 맞이하여 외부 활동이 어려운 재가어르신에게 활력을 제공하고,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 동네 나들이 ‘봄이 왔나 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재가어르신 8명과 함께 국립세종수목원의 국내 최대 규모인 사계절전시온실을 관람하며 자연 속에서의 행복한 추억과 여유로운 휴식을 제공하고자 계획했으며, 다양한 꽃과 싱그러운 식물들을 둘러보며 봄의 정취를 느끼고 함께 준비한 김밥을 나눠 먹으며 따뜻하고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나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어르신은 “어딘가 놀러가고 싶었는데 마침 센터에서 나들이를 데리고 와줘 너무 고맙다”며 “꽃과 식물들을 보며 김밥을 먹으니 더 즐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센터에서는 앞으로도 나들이, 요리교실, 문화 활동 등 다양한 소규모 프로그램을 통해 재가어르신의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과 일상생활의 활력을 증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사업은 세종시 보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제적·정신적·신체적인 이유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과 복지 사각지대 노인에게 일상생활 지원을 비롯한 각종 필요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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