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회복지종사자 힐링 음악회 성황리에 개최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지난 15일(금), 세종특별자치시 후원 아래 세종시사회복지사협회 주관으로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위한 힐링 음악회가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세종시사회복지사등처우개선위원회 위원장 겸 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인 김부유 회장과 사무처 직원들의 주도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되었다.

음악회에 앞서 사회복지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박영미 강사로부터 사군자 기질검사에 대한 강의를 듣고 참석한 모든 사회복지종사자등이 사군자 기질 검사 설문 작성을 미리한 후 매화,난초, 국화, 대나무 등 자신의 성향에 대한 분석을 듣고 모두 감탄을 하면서 자신과 함께하는 동료들의 성향에 대한 평가를 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본격적인 음악회에 앞서 세종시사회복지사협회(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매일같이 보여주시는 헌신과 사랑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지난 '23년 어렵게 만든 예산으로 시작한 올해의 첫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세종시사회복지종사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시기를 바라며, '25년도에도 세종시사회복지종사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면서 세종시지원 첫 사회복지종사자 예산지원에도 감사를 표했다.

끝으로 지금은 단 2명의 사무처 직원(처장1명, 계약직 1명)으로 모든 업무와 행사 준비에도 벅차지만 언젠가 세종시의 사회복지 정책이 타 시도의 사회복지 정책을 따라가 주길 바란다며 사회복지 시설장·기관장 등과 사회복지인 스스로도사회복지사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함께 단합해 모두가 대우 받는 그런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부유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선보인 김광중 마술사의 신기하고 흥미로운 마술을 관람한 사회복지사등은 폭소를 하면서 행사장 분위기를 후끈 불타오르게 했다.

본격적인 음악회는 싱어송라이터 김재민이 열창으로 부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외 3곡으로 함께한 모든 관객이 하나가 되었다.

김재민 싱어송라이터에 이어 이날 행사 중 가장 열딘 호응을 받은 테너 구병래와 소프라노 조용미의 환상적인 듀엣 무대로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10월의 어느 날에"와 "축배의 노래"는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자리매김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사회복지사는 "일상 속에서 느끼는 피로를 한순간에 잊게 해준 시간이었고, 동료들과 함께 힐링하며 큰 힘을 얻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용미 소프라노와 구병래 테너의 듀엣곡 장면(사진제공=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 제공)

한편 이번 행사에서 일상에서 지치고 스트레스를 받는 사회복지사등종사자들을 위한 후원으로 참석한 모든 사회복지사등에게 푸짐한 경품도 안겨주어 위안을 해준 기관과 개인도 있었다.

후원기관으로는 서세종농협(조합장 김병민),세종강남농협(조합장 신상철),세종중앙신협(이사장 홍종용),아이엠상사(임은경 대표),세종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손성실) 등이다.

이번 음악회는 앞으로도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위한 지원과 격려의 자리가 지속될 필요성을 상기시키며, 세종시의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소중한 계기로 자리 잡았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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