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에 온누리상품권 300만원 기부

기부받은 온누리 상품권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 일조 

한국토지주택공사 기부 온누리상품권 300만원으로 세종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식품류를 받은 푸드마켓 이용자가 기뻐하고 있다.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이하 협의회)는 2일(월)한국토지주택공사(LH - 이하 LH)가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300만원을 기부해, 세종전통시장 물품을 구입하여 세종사랑나눔푸드마켓 이용자에게 배부했다고 밝혔다.

LH는 전국상인연합회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푸드뱅크-전통시장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9월 29일 체결한바 있다.

LH가 기부한 3억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은 전국의 푸드마켓 100여개소에 각 300만원씩 배부되었고,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세종사랑나눔푸드마켓은 세종전통시장에서 건어물 및 장류 등 식품을 구입해 푸드마켓 및 뱅크 이용자에게 배부하였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LH의 온누리 상품권 기부를 통해 세종지역 전통시장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취약계층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나누어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기부한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 세종전통시장에서 후원 식품을 구입하는 푸트마켓 담당 사회복지사(사진 왼쪽)

협의회는 2006년부터 세종광역기부식품 등 지원센터(이하 광역 푸드뱅크)사업을 기초푸드뱅크와 푸드마켓사업으로 구분하여 운영하고 있다. 

광역 푸드뱅크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물품을 기부 받아 이용자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기초푸드마켓은 월100여명, 푸드마켓은 월180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광역 푸드뱅크는 모두 기부물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기부물품에 대해서는 법인세법시행령 제19조와 소득세법시행령 제55조에 의거, 장부가액 전액에 대해 100% 손비처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사업장은 세종광역기부식품 등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jcsw.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4-868-1311)로 문의하면 된다.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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