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 휴식지원프로그램”실시

세종시 19가정에게 5월30일~6월27일까지 실시

휴식지원프로그램이란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아동 돌봄 서비스와 함께 장애아가족 관계회복 및 휴식지원을 위한 교육, 상담, 문화, 부모자조모임 등의 프로그램이다.

사회복지법인 세종중앙(대표이사 민병원)에서는 2015년 장애아가족양육지원사업 휴식프로그램을 주는나무공방, 세종중앙신협3층, 조치원메가박스에서 ‘더불어 숲’ 동아리· 자원봉사자들과 5월30일~6월27일까지 행사를 제공하였다. 

▲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오다영 선생님

올해는 전국 지자체에서 공모를 통해 지정된 장애아가족양육지원사업 시행기관은 2015년 6월 현재 장애인부모단체 11곳, 건강가정지원센터 3곳, 장애인복지관 3곳, 사회복지법인 1곳 총 18곳에서는 아동의 장애 등 다양한 이유로 휴식이 어려웠던 가족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고 가족의 결속력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5월30일 호서대 박진숙교수님과 함께 “가족관계개선 교육”을 시작으로 가족에 대한 새로운 이해, 느낌, 통찰을 얻게 됨으로써 문제를 치료하고 에너지를 표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고, 6월27일 가족장기자랑 ‘나도스타’를 마지막으로 각 가정에서 준비해 온 장기자랑을 뽐내는 시간을 가져 19가정과 함께 행복과 감사를 나누는 자리가 제공되었다. 

이 날 참여하신 000어머님께서는 직접 집에서 만든 주먹밥을 간식으로 제공해 주시는 아름다운 마음을 여러 가족에게 전달해 주셨고, 매일 피아노학원에 다니는 000어린이는 지적3급이라는 장애를안고 생활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다른 장애아가족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하는 음악가의 愛너지를 넘쳐나게 선물을 하였다. 엄마의 관심을 통해 연습한 장애아가족여러분들의 소외감·고독감을 조금이나마 완화시키고자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돌보미선생님과 장애아친구들이 장애인인권헌 선서문 낭독, 건국대학교(아동복지학과) 학생들의 개구쟁이 댄스공연, 세종여고 노래공연, 장애아가족의 다양한 장기자랑, 애찬나누기, 기념품 전달 등으로 다양하고 풍성하게 진행됐다. 

▲ 휴식지원프로그램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 참여자 단체사진

이번 행사에 참여한 000어머님은 “서비스를 이용한 후 마음 놓고 일할 수 있게 되었고, 직장생활을 하며 자신감도 생기고 퇴근해서 집에 돌아와 비장애 아이에게도 신경질을 더 많이 내곤 했는데 이 사업을 이용한 후 가족들에게 더 잘해주게 되었다고 하며, 올 해만이 아니라 내년에도 유지되어 더 많은 가정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또한 돌보미선생님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씀하셨고, 장애아가족들에게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리고 싶다고 밝게 웃으며 말씀하셨다.

편집국장 김부유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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