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민방위 기본교육과 비상소집 잠정 중단키로

전국적으로 메르스 확진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와 대전교육청 등 5개 유관기관장들이 14일 시청에서 메르스 확산방지와 경기침체 활성화 대책 등을 논의한 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자치단체와 각급 기관, 지역경제단체들이 중동호흡기증후근(메르스) 여파로 흔들리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 대전광역시 권선택시장(중앙)과 교육감등 메르스 관련 대책회의 후 합동 브리핑

권선택 대전시장은 14일 시청에서 대전시의회, 대전교육청, 대전경찰청, 대전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과 메르스 관련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확산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의 확산방지와 조기 퇴치의 일환으로 이달 16일부터 민방위 기본교육과 비상소집훈련을 잠정 중단키로 하기로 했다. 

중단되는 교육․훈련은 이달 16일과 27일, 내달 2일에 실시하려던 교육․훈련이며, 이미 소집 통지서를 받은 민방위대원들도 훈련에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세종시는 민방위 교육·훈련을 재개하면 민방위 대원들에게 일정을 통보할 예정이다. 

민방위 대원들은 국가재난정보센터(www.safekorea.go.kr) 또는 세종시 홈페이지(www.sejong.go.kr)를 통해 앞으로의 일정을 확인하거나 안전총괄과 비상 민방위담당(☏ 044-300-3634)로 문의하면 된다.

편집국장 김부유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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