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대의원 총회개최

지사 상임위원 선출 등 안건처리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회 2019년도 대의원 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는 대의원들(사진=세종인뉴스)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지사회장 정상철, 이하 지사회)는 지난달 31일(목) 지사회 3층 회의실에서 2019년도 지사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대회에는 정상철 지사회장과 한광숙 지사회 부회장 및 최현복 사무처장 등이 참석하고, 대전·세종 대의원으로 박솔이, 김장섭, 김부유, 권경식,노인남 등 모두 30여명의 임직원과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가 개최됐다.

부의안건 상정에 앞서 최현복 사무처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지사중점 추진사업을 설명했다.

▲첫 번째, 대전 노루벌 구절초 반디의 숲 체험장 조성사업 지속추진 관련 국비와 지방비 확보(국토부20억원, 환경부 5억원, 서구청 3억원)  ▲두 번째, 적십자사의 악화된 경영환경 극복을 위한 지속가능한 인도주의 사업 성장기반 마련을 자구책 ▲세 번째, 2019 적십자가족과 함께 하는 힐링 페스티벌 개최(10.26) 성과 보고에는 대회장 준비 및 예산 전액을 주식회사 청암에서 부담해 봉사자들에 대한 사기진작이 되었다는 설명이 있었다.

2019 적십자 가족과 함께 하는 힐링 페스티벌에 참여한 세종지구협의회 임원진들이 활짝 웃고 있다.(사진=세종인뉴스)

그밖에도 대한적십자 국가 유공자 취약계층 지원프로그램으로 대전지방보훈청과 연계한 맞춤형 생계지원 활동 성과와 잊혀진 독립영웅을 찾아 걸어서 역사속으로 RCHC인도주의 스타트업 공모전 사업 등에 대한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업무보고에 이어 정상철 회장은 이날 공식 부의안건으로 ▲지사 상임위원 선출(안)을 상정하고 참석 대의원들의 심의와 질의 등이 이루어졌다.

대전·세종지사회는 모두 8명의 상임위원으로 구성 되었으며 2명은 당연직(대전시 자치분권 국장, 세종시 자치분권 국장)으로 6명은 대의원 총회 선출직으로 이날 부의 안건은 6명의 임기 만료 된 상임위원에 대한 연임 승인 및 신규 선출을 하는 안건으로 진행됐다.

대의원 총회 결과 유병주(충남대 명예교수, 연임), 이 현(법무법인 세계로 변호사,연임), 윤종진(세종시의용소방대연합회장,연임), 김태남(RCY지도교사,연임), 이언구(주식회사 청암 대표, 신규), 정명순(지사 여성봉사회 특별자문위원회 위원장, 신규) 등이 임기 3년의 상임위원으로 연임 되거나 신규 선출이 되었다.

부의안건 처리에 앞서 일부 대의원들은 앞으로 "상임위원 선출 및 총회 "등을 개최할 시 사전에 심의 자료를 배포해 충분한 검토 후 회의를 진행해야 된다는 의견 등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회는 대전광역시장(허태정)과 세종특별자치시장(이춘희)이 대한적십자사 정관 제31조에 의해 명예지사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사회는 정상철 회장, 김철호·임봉수·한광숙 부회장이 무보수 비상근 회장단으로 봉사하고 있다.

대의원은 모두 41명으로 당연직 의장은 지사회장이 맡고 있으며, 명예지사회장과 협의된 대의원(대전시장,세종시장 추천) 20명, 시·군·구의 장이 추천한 10명, 상임위원회 추천 10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1905년 10월27일 고종황제 칙령47호에 의해 최초 설립이 되고 이후 1949년 4월30일 법률 제25호 대한적십자사조직법 및 법률 제14839호 대한적십자사조직법(2017. 7. 26) 등에 근거해 설립 운영되고 있는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 봉사기관이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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