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복지와 손잡은 세종경찰서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세종경찰서 업무협약 체결

세종경찰서 송재준 경찰서장(총경)과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김부유 회장(사진 오른쪽)이 협약식 후 함께 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경찰서)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세종경찰서(서장 송재준)와 세종특별자치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이하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30일 오후 2시 세종경찰서 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지원이 필요한 복지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과 효율적인 자원연계를 위해 교류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세종경찰서 송재준 경찰서장은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와의 협약식이 매우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경제적 소외자들과 복지사각지대 등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보호는 경찰관들의 중요한 임무 중 하나라며 경찰이 부족한 부분을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가 메꿔주고, 사회복지협의회가 부족한 부분은 경찰이 도와주는 치안복지 협업을 위해 함께 하자는 약속의 자리라며 협약식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김부유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장은 세종경찰서와의 상호지원 교류협력 협약식을 매우 기쁘게 생각 한다며, 세종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양 기관이 협력적 체계를 구축하고 함께 한다며 세종시의 치안력 역시 향상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이라며 복지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경찰관들과 함께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안전지팡이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협약식 주요 내용으로는 ▶사회보호가 필요한 복지소외계층 발굴 ▶연계와 발굴된 복지 소외계층에 대한 상호 효율적인 인적·물적 지원 ▶범죄예방 활동과 봉사활동 추진 ▶교통사고 예방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교류 ▶양 기관 업무협조를 위해  실무회의를 개최한다 등을 주요 골자로 협약식을 가졌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서범석 수석부회장, 김봉주·김인환 부회장, 이혜윤 사무처장, 전안나 주임이, 세종경찰서에서 권혁기 생활안전과장과 생활안전계장, 교통조사계장 등 민생치안 주요담당 경찰 공무원들이 함께 배석해 협약식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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