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명보육원, 세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동·청소년 방학지원사업 배분금 활용

영명보육원 원생들이 전의향교에서 선비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김희숙 원장)

 [세종인뉴스 서정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소재 영명보육원(원장 김희숙)은 세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동·청소년 방학지원사업 배분금을 지원받아 8월 여름방학 중 전체아동을 대상으로 놀이로 배우는 경제·예절·독서캠프 “글따라 별따라 꿈따라”를 운영했다.

이 사업은 아동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경제교육을 재미있는 독서놀이를 통해 합리적인 소비와 절약하는 습관이 자연스럽게 형성될 수 있도록 시장놀이, 은행체험으로 아동이 자립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프로그램 일환으로 세종시 전의면 소재 전의향교의 선비체험과 세종시립민속박물관에서의 염색체험을 통해 우리문화를 배우며 예절을 직접체험 하는 등, 보다 쉽게 이해하고 즐겁게 참여 할 수 있도록 하여 바른 태도와 바른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예절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또한 1박 2일 여행을 통하여 동해 및 강원도 일대 치악산 구룡사,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소금산 출렁다리와 동해, 망상해변, 정동진, 주문진 유람선 관광 등 우리나라의 명소를 보고 체험하고 소문난 맛 집의 음식도 맛보면서 학업에 지친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심신회복 및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기도 하였으며 조치원 출신의 여행사 대표의 경제교육을 통해 자립의 의지를 키울 수 있었다.

김희숙 원장은 앞으로도 방학기간 초등저학년 부터 퇴소 전 청소년까지 자립지원 통합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바른 가치관,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정분 기자  jbseo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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