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거행

이춘희시장등 불참속에서 이루어져

10월 31일 세종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제34회 자유수호 애국지사 합동위령제를 거행하였다.

합동위령제는 해마다 지역 한국자유총연맹(세종시 지부장 최순락)에서 주관하여 치루는 행사로 육군32사단 군악대의 주악에 맞추어 국기에 대한 경례로 시작 하였다.

위령제는 자유를 지키다 산화하신 자유수호 애국지사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헌화등의 순서로 진행이 되었다.

동 행사는 전국적으로 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 일흔 다섯 곳 에서 10월말 일을 전후해서 광복이후 현재까지 공산주의에 의해 희생된 민간인을 대상으로 일제히 거행하고 있는 행사로 관내 기관단체장과 종교지도자 및 시민사회단체장들의 참여속에서 이루어져왔다.

오늘 행사는 기독교한국침례회 세종명광교회 서창규목사의 호국영령들의 안식을 기원하고 살아있는 자들에 대한 평화와 안녕의 기도에 이어 성주사 효산 스님의 호국영령들의 천도왕생을 기원하는 영가천도를 위한 독경에 이어 한국자유총연맹 세종특별자치시지부 최순락회장님의 추념사와 세종특별자치시 이춘희시장을 대신하여 대리 참석한 장만희 안전행정복지국장의 추도사에 이어 조치원여고 2학년 박유정 학생의 조시 낭독등이 있었다.

특이한 것은 해마다 자유수호순국영령 합동위령제는 지역 국회의원과 시장, 교육감,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의 참여속에서 이루어 졌지만 이번 행사에는 지난 6월4일 선거에서 당선이 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 이춘희시장과 일부 시의원들의 불참과, 최교진교육감, 이자하경찰서장등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 이해찬국회의원등의 불참속에서 치루어졌다는 점이다.

통상 시장 불참시에는 부시장과 부교육감등이 참석하는 것이 관례였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당선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시장등의 불참으로 지역에서는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세종인뉴스 기자  webmaster@sejong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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