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세종교육현장 안전한가!

명품 세종시 학교 석면사용 비율은

최근 석면사용의 위험성에 대하여 주요 언론사와 환경단체등에서 비중있게 다루는 가운데 국회 안민석의원실에서 교육부 제출 자료에 근거하여 발표한 석면이 함유된 자재로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 조사대상 학교는 전국 2만 444개 학교(유치원 포함)의 86.4%인 1만 7,658개 학교였고, 이 가운데 조사를 완료한 7,445개 학교중 85%인 6,328학교가 석면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은 함께 2012년부터 시행된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라 전문기관에 의뢰해 학교 건축물에 대한 정밀 조사를 벌여왔다.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 관할 학교는 전체 76개교중 34.2%(26개교)가 조사 대상 학교 였으며, 모두 조사가 완료된 상태이다.(2012년 말 기준은 65곳중 33개교(51%)가 석면이 사용된 학교)

전국적인 평균율(86.4%)에 비하여 세종시는 비교적 낮은 수치를 보였지만 이는 행복도시 건설등으로 세종시 예정지역등에 신축되는 학교 건물에는 석면이 함유된 자제를 일체 사용할 수 없는 신축건물이 많기 때문이며 주변지역의 기존학교에는 여전히 석면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비율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석면은 과거에는 유해물질인 줄 모르고 많은 건축물에 손쉽게 사용이 되어온 대표적인 건축자재였다.60~70년대는 물론 80년대 후반까지도 농촌의 많은 지역에서는 슬레이트 지붕으로 사용하던 석면판에 고기를 구어 먹거나 다중시설 특히 학교 교실내의 천장재로 쓰이는 석면텍스를 아무런 위험성을 인지하고 못하고 심지어는 그 텍스가 부서져 석면가루를 뒤집어 쓰기도 하는 등 누구도 그 위험성에 대하여 인지하지 못하고 무분별하게 사용이 되어왔다.

석면은 인체에 축적이 되면 그 특성상 단단하고 절대 몸속에서 녹지도 않고, 평생 몸속에 머물러 조직과 염색체를 손상시킨다고 한다.

결국에는 암까지 유발 시키는 위험한 유해물질인 것 이다. 특히 폐암 발병률이 현저히 높으며 발암물질의 특성상 그 진행과정이 인체에 잠복해 있다 수십년후 서서히 나타난다고도 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까지 10년이상 석면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이 될 가능성이 높은 곳이 바로 교육현장이라면서 학생의 안전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아 지적하면서, 석면 미세 먼지등의 피해를 막기 위하여는 공기필터기(공기정화기)등을 각급 학교 교실마다 의무적으로 설치를 하여 학생들의 안전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세종시는 현재 건설지역인 신도시와 주변지역인 구도시(읍,면)로 이원화 되어 있는 상태이고 학교 현장 역시 마찬가지 상태로 신도시 지역에 새롭게 짓는 학교와 기존의 학교로 이루어져 있어 신도시 지역의 학교는 물론이고 특히 구도시 읍.면지역 학교등에 대한 정밀 조사를 하여 학교등에 설치되어 있는 기숙사와 도서관등 학생 밀집 지역에 대한 공기청정 시설을 보강하거나 신규 설치할 필요성이 많다고 한다.

세종인뉴스 기자  webmaster@sejong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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