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초와 삼기·송성·달성초 합동 총동창회로 전개

전의면민의 축제…인기가수 및 개그맨 출연

▲ 제25회 전의초 총동문회 화합 한마당 행사가 열리는 전의초 전경

[세종=세종인뉴스] 박승철 기자= 세종시 전의면 전의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황우성)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전의초 운동장에서 ‘제25차 전의초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이날 열리는 제25차 전의초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행사는 지난 1994년 통·폐합된 삼기·송성국민학교와 1999년 통·폐합된 달성초등학교 졸업생들과 처음으로 함께 모여 1000여 명의 동문이 참여해 전개됨에 따라 전의면 지역의 큰 잔치로 치러지게 된다.

이번 행사는 전의초 64회 졸업생들(대회장 이의환)의 주관으로 다채롭게 준비돼 전개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행사 출연진으로 진시몬(애원), 양혜승(화려한 싱글), 이재민(골목길), 건아들의 곽종목(젊은미소), 김민교(마지막승부 O·S·T) 등 유명가수와 나경훈 개그맨이 행사를 빛낼 것으로 예고했다.

이들 유명가수와 개그맨들의 출연은 전의초 총동창회원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민들이 기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멱민들이 하나가 되는 명랑경기(공굴리기 릴레이, 바가지 릴레이, 콩나물시루 등)와 장기자랑, 댄스·노래장기자랑, 각설이 공연, 유명가수와 개그맨 출연의 축하공연 등 다양하게 진행되면서 졸업생 동창들에게 나눠주기 위한 푸짐한 상품들이 준비돼 있다.

이의환(64회 졸업생) 대회장은 “전의면 최초로 전의초와 통·폐합됨에 따라 폐교가 된 달성, 송성, 삼기초 졸업생들도 함께 합동으로 총동창회를 펼치게 돼 매우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올해 전의초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잔치를 통해 전의면 지역이 더욱 단합과 화합이 잘되는 고장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회장은 또 “전의초 64회 졸업생들이 적극적으로 이번 행사에 협조하고 있어 푸짐하고 즐거운 볼거리가 많은 행사로 전개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시 전의초등학교는 지난 1910년 시작된 학교로 현재까지 제103회 졸업을 통해 1만 751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약 110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지역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학교이다.

박승철 기자  baks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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