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호 예비후보 힘든 선거과정 토로

더불어민주당 세종시 유재호 후보 본사 방문

[세종인뉴스=세종인뉴스] 김부유기자= 14일 오후 더민주당의 세종시 국회의원 유재호 예비후보가 본사를 방문하여 선거과정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 더불어민주당 세종시 유재호 국회의원 예비후보

유 예비후보는 지난 몇 달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를 정도로 선거과정이 어려웠다는 심경을 밝히며 국회에서 선거구획정 문제등을 지연시키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 하였다.

더민주당 세종시당 지역구 위원장인 현역 이해찬의원과의 경선문제등에 대하여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경선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자신의 예측으로는 100% 여론조사 경선으로 할 확률이 높고 전화여론조사는 안심번호로 하기 때문에 경선에서의 불리함이 없을 것 이라고 조심스레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최근 더민주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세종시에서 마저 새누리당과 국민의 당에 비해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에 대한 질문을 하자, 유 예비후보는 매우 우려스러운 현상이지만 점진적으로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겠냐며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90일 앞으로 다가오는 선거에서 더민주와 신당 후보가 나올 경우 새누리당에 어부지리를 안겨주지 않겠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러게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더 열심히 다니고 이해찬 의원 역시 입장표명을 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선거구가 실종된 사상 초유의 헌법 무질서가 국회에서부터 시작된 20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총선이 다가오면서 예비후보들의 마음이 타들어간다.

예비후보들은 지역구에서 열심히 뛰고 있지만 정작 현직국회의원들은 선거구획정을 미루면서 자신들의 자리보전에 급급해 하고 있는 현실에서 세종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의 마음도 여유가 없어지고 있다.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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