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건설청 내년 예산 2천684억 확보

세종시 신도시지역 건설에 청신호

▲ 세종정부청사 "행복도시건설청"

[세종=세종인뉴스] 김부유기자 = 2016년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건설 예산이 정부 제출안보다 38억원 증액된 2천684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행정도시특별회계 계정에 편성이 될 예산액이 확정이 된 행특회계 예산확보를 위한 이충재 건설청장을 비롯 전 직원들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예산확보를 한 결과다.

이번에 증액된 예산규모는 38억원이지만 총사업비 규모로는 950억원에 달하며, 그 동안 현안사업이던 아트센터 건립사업이 포함돼 의미가 크다.

특히 예산 국회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9월 중순부터 이충재 행복청장의 지휘 하에 각 국장들과 실무자들이 국토교통위원회·예산결산위원회 등 관련 위원(예산 관련 보좌진 포함) 및 기획재정부 관계자들과 접촉, 증액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했다.

그 결과 감액 없이 총 8건의 증액 사업을 예산결산위원회 심의 대상에 올리는 성과를 올렸고, 최종적으로 이 중 2건의 증액을 확보했다.

증액된 2개 사업은 아트센터(22억원) 및 선거관리위원회(16억원) 청사 건립사업으로, 이번에 증액된 사업은 아트센터 건립 사업 22억 원, 선거관리위원회 청사 건립 16억 원이다. 특히, 이 두 사업의 총 사업비 규모가 650억 원에 달해 지속사업으로써 행복도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관련 사업은 내년부터 행복도시건설청에서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이번에 증액된 아트센터 건립사업 등을 조속히 추진해 입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면서 “앞으로 확보된 예산을 차질 없이 집행하고 지속적인 신규사업 발굴과 각종 특화사업 확대 등을 통해 성공적인 도시건설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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