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체고 장호준, 아시아 핀수영 대회 정상에 서다

▲ 장호준(강원체육고등학교)선수가 시상식 후 금메달을 보이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앙 장호준 선수)

[강원=세종인뉴스] 김부유 기자= 강원체육고등학교(교장:허엽) 장호준이 5일, 대만 타이페이 대학에서 열린  제15회아시아핀수영대회 & 제3회아시아핀수영청소년 대회에서 표면 100m에서 38초 73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호준은 본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는 개인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컨디션 조절과 정문주 코치님의 전략이 상당히 유효하게 작용하여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했다. 또, 장선수는 "강원체고에서 운동한 것은 큰 행운이였다며 감독님, 코치님과 부모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장선수를 지도한 정문주 코치는 "장선수는 기본기 부터 잘 가르치고 배운 선수다. 선수 한명이 국제대회에서 정상에 서기까지 지역과 학교 등에서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데, 장선수는 강원도와 강원체육고등학교에서 만들어진 선수다" "이번 대회 준비는 잘 진행된 것 같다. 기본기가 충실한 것이 좋은 성과를 불러오는데 아주 중요한 역활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호준 선수는 금메달과 동시에 용인대학교 입학에 최종 합격하여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쾌거를 얻었다.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저작권자 © 세종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