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제11회 지속가능발전 전남대회 순천 개최”

DMZ휴전선 철조망을 녹여 특별제작한 “평화의 메달” 전달

[순천=세종인뉴스] 김부유 기자= 지난 2일 녹색전남21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의장:김영진 전농림부장관) 주최 그린순천21추진협의회 주관으로 “2015 제11회 지속가능발전 전남대회”가 200여명의 전남 지역의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들의 참여로 성황리 개최되었다.

본 대회는 2003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전남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어온 22개 시·군 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신안, 화순, 무안, 담양 등지에서 개최되어 올해까지 이어져 왔다. 이번 해는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개최됨에 따라 “새로운 의제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와 전망”을 주제로 정하고, 2015년에 UN지속가능발전목표(SDGs)가 채택된 기념적인 해에 발맞추어 전남지역의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협력강화와 발전방향 및 새로운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였다. 지속가능발전법 개정 등 크고작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전남의 발전과 상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었다.

또한 이날 우수조직에 대한 시상은 이낙연도지사 표창에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김연옥 그린리더, 늘푸른화순21협의회의 박현조 상임위원, 순천시청의 지경민이 수상하였고, 김영진 상임의장은 늘푸른화순21협의회 강철진 회원과 푸른고흥21협의회의 정석주 정책위원장에게 각각 시상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좌)과 박병선 전 순천시의원(우)에게 “평화의 메달”을 전달하는 김영진 녹색전남21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의장

한편 한반도평화통일국민조직위원회(명예회장: 정의화 국회의장/ 공동조직위원장(김영진 전농림부장관·황우여 부총리)가 수여하는 평화메달 전달식이 거행되었다. 순천만국가정원 조성으로 최우수지방자치단체장에 선정된 조충훈 순천시장과 진돗개전도왕과 전국 최다득표 시의원등으로 헌신해 온 박병선 전순천시의원에게 각각 DMZ휴전선 철조망을 녹여 특별제작한 “평화의 메달”을 김영진 한반도평화운동국민조직위원장이 전달했다.

이날 기조강연은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와 지방의제21의 역할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이창언 방송통신대학교 교수의 열강을 통해 전남의 활동가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아젠다를 함께 고민해 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영진 녹색전남21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의장은 순천 조충훈 시장과 그린순천21추진협의회 박기영 의장, (전)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현고스님과 오병용 사무총장과 함께 전남의 지속가능발전 의제에 대하여 대담하였다.

이날 대회는 전남과 광주, 전북지역의 우수 사례발표, 기조강연, 토론회의 순으로 진행되었고, 폐회식 및 순천 국가정원 자유투어를 통해 생태도시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각인하는 시간으로 전남대회를 마쳤다.

▲ 녹색전남21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영진 상임의장[자료사진]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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