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년 전통의 새콤달콤 조치원복숭아,여름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무르익는다

26~28일 세종시민운동장·도도리파크 일원서 개최 예정 

블랙이글스 에어쇼·플래시몹·왕성길 문화축제 등과 지난해 대비 2배 1만 상자 이상 준비·사전판촉전 개최한다.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세종시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116년 전통의 조치원복숭아’를 주제로 제22회 세종조치원복숭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23일(화) 14시 시 브리핑룸에사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이 기자 브리핑을 통해 올해 복숭아 축제는 블랙이글스 에어쇼, 시민참여 플래시몹, 조치원읍 왕성길 문화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세종을 대표하는 여름 문화관광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축제 주행사장은 조치원 도도리파크와 세종시민운동장이며, 왕성길․1927아트센터․문화정원 등에서도 연계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시를 중심으로 NH농협세종영업본부, 세종시 복숭아농가가 협업해 복숭아 판매 물량을 2배 이상 확보했다며 올해 복숭아축제의 추진방향에 대해 ▲여름 ▲조치원 ▲복숭아 ▲시민참여에 중점을 두고 농가, 지역단체, 대학생 등 시민과 함께 하는 축제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름철 무더위를 고려하여 주간 행사는 지양하고 야간 행사 위주로 프로그램을 편성․운영할 계획이며 아울러, 축제 컬러를 복숭아빛 ｢핑크｣로 정하고, 핑크색 계열 패션 아이템을 착용 시 특별한 혜택(7.27.(토) 오후 시민 600명 대상 폴라로이드 즉석 기념사진+복숭아 2구 증정,주관: 식생활네트워크)을 부여할 계획이다.

주요 축제 행사로는 복숭아 판촉전, 먹거리, 즐길 거리, 볼거리, 조치원읍 연계행사 와글와글 왕성길 등 5개의 테마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 복숭아 판촉전을 열고 판매가격은 3㎏ 기준 7~9과는 1만 9,000원, 10~11과 이상은 1만 5,000원으로 협의․결정(복숭아연합회, 농협 공선회 등 참여(7.17)하여 시중가격, 출하물량 고려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1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행사장을 찾는 소비자들은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볼거리로는 블랙이글스 에어쇼·별빛 드론쇼로 눈이 즐겁게식감을 자극하는 새콤달콤한 조치원복숭아를 다양한 체험으로 즐기실 수 있도록 볼거리를 마련했다.

첫날인 26일 오후에는 각종 공연과 함께 온가족이 함께 한여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모기장 가족영화제’가 열리고, 27일 10시에는 조치원 지역에서 처음 개최되는 대한민국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27일 오후에는 라인댄스동호회의 플래시몹에 이어 여성밴드 및 김다현 등 홍보대사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특히 이날 밤에는 지난해 큰 호응을 받은 파랑새(市鳥)와 복사꽃(市花), 116년 조치원복숭아를 키워드로 하는 ｢별빛 드론쇼｣가 여름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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