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어버이날 행사

2023년 어버이날 맞이 어르신 공경 孝잔치 “사랑해 孝! 감사해 孝!”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센터장 류권식, 이하‘센터’)가 제51회 어버이날을 맞아 8일 오전 10시30분부터 지역 재가어르신 40여 분을 초대하여 『2023년 어버이날 맞이 어르신 공경 孝잔치 “사랑해 孝! 감사해 孝!”』행사를 진행하였다.

세종특별자치시보조금과 세종시소상공인협의회 ‧ 교육부행복나눔회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실무자 및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준비하였으며, ‘어르신 공경 효 다짐 선서문’ 낭독을 시작으로, ‘어머니의 마음’제창, 어르신들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축하공연, 점심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어르신 공경 효 다짐 선서문’ 낭독 하는 재가노인센터 직원(사진제공=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

행사를 주관한 류권식 센터장은 “5월은 감사를 전할 일이 많은 달이다. 참석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하루에 한 번 이상은 웃을 일을 만드셔서 오래도록 건강한 모습으로 센터 행사에 참석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축하공연에는 산들어린이집 원아들의 ‘아모르파티’ 율동을 시작으로 세종종합사회복지관 민요동아리 ‘얼쑤’팀의 민요 공연, 벨리댄스 동아리 ‘라온제나’의 벨리댄스 공연,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 주간보호 직원들의 색소폰 공연이 행사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으며 흥이 무르익자 어르신들과 실무자들은 한바탕 춤사위로 어우러져 신명나는 잔치마당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충식 의원이 어르신 공경을 실천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 하였으며, 소상공인협의회는 후원금을 전달하였고, 교육부 행복나눔회는 컵과일과 떡을 준비했다. 센터에서의 행사를 마친 후에 실무자들은 몸이 불편해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재가어르신들 가정을방문하여 선물을 전달하고 카네이션 꽃을 달아드렸다. 

2023년부터 센터의 재가노인지원서비스를 받고 있는 김○○ 어르신(82세)은 환한 웃음을 지으며,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렇게 신나게 즐겨봤다. 준비하느라 수고해준 직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남겼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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