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세종특별자치시 선수단, 메달 37개 획득

세종시 육상연맹 윤강원 회장(사진중앙)과 메달획득 선수단이 힘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육상연맹)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선수단(단장 오영철)이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경상북도 일원(주개최지: 구미)에서 개최된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3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회 둘째날인 28일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시작으로 29일에는 금메달 7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2개 등 30개의 메달이 따냈다. 대회 마지날인 30일에는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 세종특별자치시 선수단은 24개 종목에 출전하여 총 9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종목별로는 골프·보디빌딩·파크골프 1개, 검도·에어로빅 2개, 자전거 3개, 산악 5개, 합기도 6개, 육상 16개의 메달을 기록했다. 특히 육상 종목에서는 금메달 4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를 따내며 전국 17개 시⬝도중 필드경기에서 1위를 차지해 기염을 토하며 대회 출전 세종시 종목별 선수단 중 최상의 경기력을 입증하며 효자 종목임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윤강원 세종시육상연맹 회장은, 김영주⬝공윤식부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헌신적인 재정적 지원과 이재수 사무처장을 비롯한 선수들이 승부근성으로 각종 대회에 출전할 때 마다 세종시 선수단의 보석역할을 해주어 좋은 성적이 나올수 있었다며 육상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하며 초등부고 학생부와 일반 생활체육 마라톤 동호회에 대한 세종시체육회의 적극적인 지원도 함께 바란다고 말했다.

메달 이외에도 세종시 선수단은 2개의 특별상을 받으며, 대미를 장식했다. 산악 종목 남자 71세 이상부에 출전한 정승 선수(84세)는 최고령상을, 그라운드골프 종목 남자 77세 이상부에 출전한 강태흔 선수(90세)는 장수상을 수상하며, 노익장을 선보였다.

한편 2023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 세종시검도선수단은 5개부 단체전경기에서 2개부(초등부,남자일반부)가 참가하여 초등부3위,남자일반부 준우승의 성적을 거두어 17개시도중 종합6위의 성적을 올렸다. 

권대혁 세종시검도회장은 세종시 검도회 소속의 선수단이 모두 5개부 단체전에 나설 선수들이없어 2개부밖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2개 선수부 모두가 입상을 해 기쁘다면서 열악한 환경속에서 성적을 올려준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선수단이 부족해 전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전국 최고의 실력을 갖춘 세종시검도회 선수단이 권대혁 회장과 금메달 획득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세종시체육회)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은 “각자의 영역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무엇보다 단 한 명의 안전사고 없이 대회가 마무리된 것을 다행스럽게 여긴다. 앞으로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더욱 좋은 인프라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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